[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 동구는 지난 10월 24일,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 관내 건축공사장 시공사 3곳과 ‘건축공사 지역업체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MOU)는 지역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많은 이들의 뜻을 모아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진홍 동구청장, 마조아종합건설(주), 보람종합건설(주), ㈜금오종합건설의 건설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시공사는 지역 전문건설업체 80% 이상의 하도급 참여와 지역 건설장비, 지역 자재 구입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뿐 아니라, 사업추진과정에서 현안사항 발생 시 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적극 협력하고, 불법 하도급 및 근로자 임금 체불 근절을 위해 적극 노력하도록 협약서에 관련 내용을 담았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건설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건설공사에 지역업체가 많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좋은 성과를 이룰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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