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자치도, 재해·재난 신속 대응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3자협약)강원특별자치도,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강원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일간검경=정동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10월 25일 15시,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강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강원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와 ‘강원지역 재해·재난 신속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유계식 강원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장, 박광구 강원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강원지역에서 발생하는 재난과 재해에 대해 이재민들에게 신속한 긴급구호와 자원봉사를 지원하여,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업무협약에 따른 기관별 주요 역할은 (강원특별자치도는) 재난발생 시 이재민에 대한 구호사업 선정 및 행정적 지원을 하고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는) 매년 1억 원을 지원하여 도내에서 발생하는 재난 이재민들을 위해 급식과 의료, 생활용품 지원, 가전제품, 집수리 사업 예산을 지원하며 (도 자원봉사센터는) 공동모금회에서 1억 원을 지원받아 실질적인사업 시행과 재원을 집행하고, 자원봉사의 역할을 수행한다. 업무협약에 따른 협력 사업으로 재난 발생 직후 ① (긴급구호 지원 사업)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대상 급식・의료・세탁 지원, ② (피해수습 지원 사업) 자원봉사 및 피해복구 장비 지원, ③ (생활안정지원 사업) 생활용품 및 가전제품 제공, 집수리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과 3개 기관 협업으로 도내에서 각종 재난이 발생 시 이재민들에게 신속하게 긴급구호와 피해 수습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주택 화재 등 소규모 재난처럼 정부의 재정지원 여부가 불투명한 경우에도 간소화된 행정 절차로 구호물자와 자원봉사자를 즉각 투입해 이재민들의 긴급구호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보강될 예정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재해재난 때마다 함께 해주시는 두 분과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면서, “재해재난에도 골든타임이 있는데, 오늘은 그 골든타임을 사수하고 재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협약식”임을 전했다. 이어 “도에서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진하는 사랑의 열매,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격려 등에 함께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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