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음성군은 김영하 작가를 초청해 ‘공감과 소통 그리고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반기문 아카데미 초청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김영하 작가는 1995년 ‘거울에 대한 명상’으로 등단했으며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로 제1회 문학동네 작가상을 수상하며 큰 명성을 얻었다. 대표작으로 △검은 꽃 △작별 인사 △오직 두 사람 △살인자의 기억법 등이 있다. 이날 강연에서 김영하 작가는 ‘이야기란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문화를 전승하며 사람들의 공감 능력을 확장하고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매체’라고 소개했으며, 군민들은 김영하 작가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이야기가 주는 힘과 중요성을 이해했다. 조병옥 군수는 “사회 저명인사 강연이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명사와 전문가를 초청해 군민들이 학식과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서 방송인 이승윤을 초청, ‘자연인에게 배운 진짜 행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해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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