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고성군은 12월 5일 하나금융그룹의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 어린이집 지원사업’에 국공립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고성읍 소재)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성군은 지난 9월 저출산 극복을 위한 민간 협력 사업으로 하나금융에서 추진하고 있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운영 지원사업인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공모사업’에 참여해 두 달간의 서류 심사와 현지 실사 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군은 앞으로 하나금융그룹으로부터 매년 42백만 원의 사업비를 5년간 전액 지원받게 된다.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 어린이집 지원사업’은 정규 시간 외 부모가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거나 휴일 근무 등의 사유로 자녀 돌봄이 필요한 경우, 필요한 시간만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말 및 공휴일 형 보육 서비스이다. 고성군에 주소를 둔 만 1~5세 취학 전 영유아라면 누구나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다. 하나돌봄 어린이집은 주말 및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다른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 유아학비 및 양육수당 대상 아동은 시간당 1,000원으로 아동을 하나돌봄 어린이집에 맡길 수 있어 학부모들은 보육에 대한 부분과 이용료 부담 등을 덜 수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근로 형태의 다양화에 따라 휴일에도 언제든지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서비스가 필요한 시점에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 어린이집’에 선정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라며 “앞으로도 군은 안정적이고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공공성이 강화된 양육 친화 환경을 조성해 학부모들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이 조성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다양한 보육 수요를 충족하는 맞춤형 보육 지원을 위해 공약사업으로 권역별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3월 보육취약지역인 영오면에 하나금융그룹 공모사업으로 577백 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영오하나어린이집’을 개원해 운영 중에 있다. 또한 동해권역에도 민간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사업 공모에 선정돼 동해면 소재 민간어린이집인 꿈나무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해 올해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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