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영천시 16기 입주 작가와 만나는 HAPPY한 발걸음

10. 30. ~ 11. 3. 박재현, 신도성 작가 Part 2 전시

황경호 기자 | 기사입력 2024/10/25 [10:57]

영천시 16기 입주 작가와 만나는 HAPPY한 발걸음

10. 30. ~ 11. 3. 박재현, 신도성 작가 Part 2 전시
황경호 기자 | 입력 : 2024/10/25 [10:57]

▲ 영천시 16기 입주 작가와 만나는 HAPPY한 발걸음


[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는 지난 23일부터 시작한 16기 입주 작가 릴레이개인전(Part 1)에 이어, 오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릴레이개인전(Part 2)전시를 개최한다.

릴레이개인전(Part 2)는 박재현 작가(평면,설치/전시실1), 신도성 작가(평면/전시실2)의 작품이 전시된다.

박재현 작가는 ‘TRIGGER: Faint existence’라는 주제로 평면 작품 25점과 설치 작업을 선보인다.

‘트리거: 희미한 존재’는 사회에서 외면된 채 사라져가는 존재들에 관한 이야기이며, 실천적 예술의 시작을 알리는 첫 개인전이다.

고통받는 동물의 실존적 존재성을 깊이 탐구하는 작가 특유의 감성과 표현을 볼 수 있다.

희미하게 가려져 있던 안개가 걷히고 당연하게 여겨 온 동물들의 희생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신도성 작가는 ‘현실이라고 부르는 환상의 에피소드’라는 주제로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도전할 수 있었던 대형 회화와 다양한 실험작 20여 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스쳐 지나갔던 장면들과 우연히 마주친 대상들에 관심을 가지면서 기록하고 수집하는 이미지들을 작가가 바라보는 시선으로 재구성해 캔버스 화면에 표현한다.

불안과 공허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꿈과 같은 환상의 이미지로 나타나는 ‘현재의 존재들’을 보여주면서 이 모든 것들이 우리의 일상에 있다는 것을 작가는 이야기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16기 입주 작가의 결과물이 릴레이개인展 형식으로 전시되는 이번 기회에, 멋진 가을 풍경과 함께 전시장으로 발걸음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관람료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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