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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저출생 대응 캠페인 '아이가 행복입니다. 부산(온 부산이 당신처럼 애지중지)' 개최

11.1.~11.2.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과 야외광장에서 열려… '온 부산이 당신처럼 애지중지',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메시지로 진행

박준은 기자 | 기사입력 2024/10/25 [07:32]

부산시, 저출생 대응 캠페인 '아이가 행복입니다. 부산(온 부산이 당신처럼 애지중지)' 개최

11.1.~11.2.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과 야외광장에서 열려… '온 부산이 당신처럼 애지중지',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메시지로 진행
박준은 기자 | 입력 : 2024/10/25 [07:32]

▲ 온 부산이 당신처럼 애지중지


[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늘연극장과 야외광장에서 저출생 대응 캠페인 '아이가 행복입니다. 부산(온 부산이 당신처럼 애지중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이가 행복입니다. 부산’은 부산지역의 영유아, 부모, 단체 등 시민들이 함께하는 ‘함께육아 인식개선’ 및 저출생·육아 문제 소통을 위한 저출생 대응 캠페인이자 공감 프로젝트다.

특히, 부산지역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시, 시교육청, 조선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교육부, 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등 여러 유관기관과 시민이 함께하는 행사로 개최된다.

이번 캠페인은 '온 부산이 당신처럼 애지중지',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 부산' 메시지를 담아 ▲개막식 ▲전문가·유명인(셀럽)·육아멘토 강연 ▲공연 ▲실·내외 체험 프로그램 ▲정책 공감존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개막식은 11월 1일 오후 1시 30분 하늘연극장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영유아·교사 합창대회’ 우승팀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환영사·축사, 공모전 시상식 순으로 개최된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 관계자들과 시민 3백여 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강연 프로그램으로는 ▲조선미 교수와 신애라 배우의 '전문가·셀럽 초청강연' ▲구채희 유튜버와 유정임 작가의 '오픈 토크쇼' 등이 마련돼 출산·육아에 필요한 생생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하고 공감의 시간을 가진다.

‘전문가·셀럽 초청 강연’에서는 ‘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 ‘금쪽같은 내 새끼를 키우기 위한 세 가지 원칙’을 주제로 조선미 교수와 신애라 배우가 강연하고 참가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픈 토크쇼’에서는 재테크·육아로 유명한 구채희 유튜버와 슬하의 2자녀를 카이스트, 서울대에 진학시킨 유정임 작가의 생생한 육아·교육 비법을 배우고 관련 주제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눈다.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핑크퐁과 튼튼샘의 댄스파티 ▲행복더하기 벌룬·버블쇼 ▲어린이 인형극 ▲아이행복 코스튬퍼레이드 ▲야외 어린이 그림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야외 어린이 그림존’에는 영화의 전당 야외광장 바닥을 스케치북으로 구현해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마음껏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아이행복 코스튬퍼레이드’에서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우리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어 다양한 의상(코스튬)(왕자, 공주, 만화주인공, 히어로 등)을 입고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또한, 쿠키·반려식물·친환경비누·얼굴 그림(페이스 페인팅)·캐리커처 그리기도 진행된다.

특히, ‘아이행복 소방관 체험 공간(부스)’에서는 소화기 체험 등을 통해 아이들의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는 안전교육도 진행된다.

'정책 공감존'에서는 시와 시교육청의 대표적인 출산·육아·교육 지원정책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형 통합늘봄프로젝트, 당신처럼 애지중지’,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임산부 배려석 알리미 핑크라이트앱’ 등 대표 정책소개와 정책 홍보 공간(부스)을 운영해 관련 정보를 전달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운영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현재 누리집을 통해 프로그램 사전참여 접수 진행 중이며 행사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부산 시민과 함께하는 저출생 대응 캠페인 '아이가 행복입니다. 부산' 행사가 저출생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함께 육아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됐으면 한다”라며, “'온 부산이 온종일 온 마음으로 당신처럼 애지중지,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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