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달성군립도서관이 주관한 제6회 전국글쓰기대회 ‘달성, 시로 물들이다’ 디카시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4일 달성군청 상황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문학의 시대를 맞아 뉴미디어와 문학을 결합한 새로운 장르인 ‘디카시’를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달성군의 아름다움과 전통문화를 알리고 디지털 시대에 맞는 문학 활동을 장려함으로써 시민들의 창의적인 표현력을 북돋기 위해 추진되었다. 일상의 장면을 시로 표현하는 이 공모전은 전국의 초·중·고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접수기간 전국 각지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은 공모전에는 423명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달성군의 풍경, 전통 생활문화 등 다양한 모습을 촬영하고 그에 어울리는 시적 문장을 작성하여 완성한 664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심사를 통해 수상작으로 총 25점의 작품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상금 100만 원, 최우수상 수상자 4명에게는 각 50만 원이 수여되었다. 이외에도 우수상과 장려상이 각각 10명에게 수여되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디카시 공모전이 바쁜 현대인들에게 일상을 돌아보며 감성을 풍부하게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달성군립도서관이 뉴미디어 시대에 맞춘 다양한 문학 활동과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 사회의 문화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며, 주민들의 창의력과 감성을 키우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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