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철새마을도서관, ‘동화작가 꿈 심는 도서관 작품전시회’ 개최어린이작가교실, 삼호동, 이야기 옷 입고 훨훨
[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남구 철새마을도서관은 오는 31일까지 철새마을도서관 입구에서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철새마을도서관은 동화특화도서관으로서 작가가 되고 싶은 지역 내 초등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체계적 글쓰기 프로그램 ‘쓰리쓰리 동화쓰리!’를 운영해 왔다. 부속프로그램인 ‘삼호동, 이야기 옷 입고 훨훨’은 삼호동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목적으로 삼호동 탐방 및 스토리텔링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한 달 동안 열리며, 1년 동안 어린이작가교실에서 운영한 사고력과 창의성을 키워주는 북아트 수업으로 완성한 다양한 창작물이 전시됐다. 골판지로 만든 피자 조각에 ‘나만의 피자 만들기 비법’이, 두 개의 딱지에 책등까지 끼워 만든 딱지 책엔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야!’란 주제로 수강생 실명을 넣은 동화 쓰기 등 읽고 쓰는 즐거움 속에 창작된 작품들이 전시돼 도서관 이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수업 결과물 전시로 도서관을 찾는 주민들이 전시 작품을 보면서 잠시나마 동심으로 빠져드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라며 “우리 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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