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달성군은 지난 7일 14시부터 관내 제설 취약구간 중 유가읍 비슬산 휴양림길 일원에서 달성군 공무원 및 유관기관(달성경찰서)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폭설 대응 교통소통대책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폭설 상황 시 신속히 대처가 가능하도록 달성경찰서와 협조하여 교통 일시통제 및 우회도로 안내, 취약구간에 제설장비 투입하여 제설장비를 운용한 신속한 통행 재개 등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시행했다. 또한 대설주의보 발효 상황을 가정하여 상황접수부터 제설장비를 장착하여 현장 도착 및 장비 운행까지의 소요시간 측정, 제설작업 순환 주기 확인 등 기습적인 재해상황에서의 대처 역량을 확인하고 미비한 사항과 개선해야 될 사항을 직접 살폈다. 최근 기상이변 등의 영향으로 대설·한파 특보의 빈도가 잦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의 경우 평소 눈이 자주 내리지 않아 기습적인 폭설이 발생할 경우 교통마비 등 주민들에게 큰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이번 훈련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겨울철 재난은 불시에 찾아올 수 있기에 훈련과 더불어 폭설 시 선제적 대응으로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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