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의성군은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추진중인 안계면 용기2지구의 토지소유자들과 원활한 토지 경계협의를 위해 안계행복플랫폼 3층 회의실에서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현장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상담실에는 담당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측량팀이 상주하며, 현지 실측 및 드론항공영상을 활용하여 명확한 경계설명으로 토지소유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수렴하여 추후 경계 결정 시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 등록사항(면적, 경계, 지목 등)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으로 2030년까지 추진하는 장기 국책 사업으로 이 사업을 통해 토지의 경계가 분명해져 이웃 간 경계분쟁, 맹지, 건축물 저촉 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주수 의성군수는 “토지의 실제 점유현황대로 경계를 설정하면 면적 증감과 토지 경계가 바뀌는 등 개인재산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재산권 보호를 위해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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