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울릉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지난 5일 사회복지시설 및 관내 홀몸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먼저 송담양로원 및 실버타운을 방문하여 손 마사지로 혈자리를 지압하여, 긴장을 완화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었으며, 풍선아트 봉사단원들과 봉사자들이 삼단꽃 풍선 및 풍선 기둥 등 다양한 색깔을 활용하여 시설 주변 환경을 장식해서 인지기능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여가활동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윷놀이 프로그램 봉사를 진행하여 놀이를 하는 중에 자연스럽게 규칙을 떠올리는 과정을 통해 기억력 향상을 도모하고, 윷을 던지는 활동을 통해 신체기능 향상에도 도움을 주었으며, 편을 나누어 겨룸으로써 흥미까지 유발시켜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은 감염에 취약한 입소 어르신들의 건강을 고려하여 약 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고 위생관리를 철저히 한 가운데 봉사를 진행했다. 김숙희 센터장은“어르신들의 요구을 반영하여 월 1회 이상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입소생활에 도움을 약속하며,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수리수리 마수리 봉사단의 재능기부 봉사로 관내 홀몸어르신의 집수리 봉사도 병행했다. 누수로 인한 지붕 보수 및 비탈진 곳에 위치하여 작업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곳도 건물의 외벽도색 작업을 진행하여 기능적‧심미적으로 집수리 봉사를 진행하여 만족해하시는 어르신의 모습에 봉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봉사활동을 약속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연말연시 외롭고 힘든 어르신들이 상대적인 소외감을 느끼지 않게 직접 찾아보고 봉사활동까지 앞서준 자원봉사단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작은 손길로 큰 기적을 낳는 봉사활동이 관내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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