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재선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 봉황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봉황면 황용리 와룡경로당 일원에서 6번째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봉황면 지역특화사업으로 4월부터 매월 1회 진행되는 ‘반짝반짝 빛나게 해드립니다’ 봉사활동은 65세 이상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봉사는 주방 칼갈이, 이불 빨래, 방충망·전등교체, 이미용, 건강체크, 화재경보기 설치 등 어르신들이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을 어르신들과 한솥밥 먹기로 온정을 더했다. 지금까지 봉사단은 전등교체 23가구(42개), 방충망 교체 45가구(63개), 주방칼갈이(343개), 이미용(48명), 화재경보기 설치(54개), 이불빨래 31채, 가스안전차단기 설치(17가구)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돌봄봉사단은 복지기동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이장단, 부녀회 등 지역 사회단체는 물론 나주소방서, 나주시노인복지관, 동행노인보호센터, 혁신도시에 위치한 쏘이샬롱 등이 참여해 지역사회 복지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봉사활동을 통해 도움을 받은 한 어르신은 “희미한 전등과 찢어진 방충망 때문에 불편했는데 집안이 환하게 밝아지고 편리해졌다”며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홍정석 위원장은 “찾아가는 맞춤형 봉사와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돕는데 앞으로도 적극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김양기 봉황면장은 “어르신들의 가정을 직접 찿아가 봉사활동을 하니 많은 보람을 느낀다” 며, “찾아가는 복지 중심의 행정을 통해 다 함께 행복한 봉황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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