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사천시 장애인 국민체육센터에 이용 장애인들의 안전에 도움을 줄 ‘안전대피로’가 설치된다. 22일 사천시에 따르면 오는 11월부터 사천시 장애인 국민체육센터 안전대피로 설치 공사를 진행, 오는 2025년 1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사천시 장애인 종합복지관과 장애인 국민체육센터 지상 2층을 연결하는 경사로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약 3개월 정도 소요된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천시 장애인 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이 이용하는 유일한 체육관으로 각종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 농구·탁구대회 등 체육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하지만, 장애인이 이동할 수 있는 통로는 승강기 1대가 유일해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화재나 지진 등 비상 상황에서 장애인들이 휠체어나 보행 보조기구를 이용해 빠르게 대피할 수 있는 경로가 제공되고, 시설 간 이동이 보다 쉬워져 편의성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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