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사상구에서는 지난 18일 모라동 우신프라자 볼링장 에서 제5회 사상구 장애인 볼링대회를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및 학교 등 11개소 44명의 대표 선수와 인솔자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총 2게임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되어, 합산점수로 순위를 결정했다. 개인전에서는 소테리아 하우스 소속 안동우 선수(합계 280점)가 1위의 영광을 안았고, 단체전은 소테리아 하우스(합계 934점)가 1위를 차지했다. 사상구 장애인체육회에서는 그동안 볼링, 탁구, 파크골프, 뉴스포츠 등 장애인 생활체육교실을 열어 장애인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장애인 볼링교실은 5월부터 시작하여 268명의 장애인들이 참가했고 볼링교실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이번 대회에 발휘하며 열띤 경기를 펼쳤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에 감동했다. 앞으로 장애인 누구나 스포츠를 쉽고 즐길 수 있도록 장애인 생활체육 육성과 저변확대를 위해 더욱 세심히 챙기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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