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광옥 기자] 무안 신우치과병원이 최근 관내 청소년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지난 21년, 22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1,000만원 상당의 롱패딩 50벌을 무안군에 기탁했다. 무안군 삼향읍 남악에 있는 신우치과병원은 어린이 치료에서부터 교정, 임플란트, 신경치료, 잇몸치료 등 각 분야별 전문적인 의료진들의 진료를 통해 지역사회의 구강건강증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교복구입비 지원, 패딩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임형섭 대표원장은 “해가 지날수록 추운 겨울이 길어지고 있어서 한편으로는 걱정이 많다”며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패딩이 잘 전달됐으면 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향후 나라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수년째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주변에 소외된 난방 취약계층은 없는지 각별히 살피며,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받은 롱패딩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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