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 사상구는 사상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대표 노경수 )가 지난 17일 사상명품가로공원에서 지역사회 장애인자립 생활 축제 ‘우리, 가치(같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장애인 자립생활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에 대한 어긋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15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발달장애인 합창공연 △장애인 인식개선 영상 시청 및 퀴즈 △시각장애인 스포츠 슐런 체험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 참여자 미술작품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노경수 센터장은 “이번 축제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변화와 인권 향상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과 인식 개선에 앞장서는 사상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장애인자립생활축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고 소통하는 장이 됐길 바라며 모든 주민이 차별없이 평등한 사상구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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