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중구가 10월 21일 오후 4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중구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전면 개편 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등 19명이 참석해, 사업 결과를 살펴보고 대표 및 각 단위 누리집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중구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중구 대표 누리집 전면 개편 사업’을 추진하며, 2017년 이후 약 7년 만에 대표 누리집을 포함해 동(洞) 행정복지센터·보건소·구청장실·외국어 누리집 등 9종을 전면 개편했다. 중구는 각 누리집에 지역의 관광 자원 및 축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디자인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손쉽게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간결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UI)를 적용하고, 효율적인 누리집 관리를 위한 콘텐츠관리시스템(CMS)을 도입했다. 추가로 누구나 차별 없이 누리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고령층을 위한 글자 확대, 이미지·동영상 대체 설명(텍스트) 제공, 첨부파일 바로보기 등 다양한 기능을 도입해 웹 접근성을 강화하고 웹 보안성도 한층 높였다. 이 밖에도 △이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간편하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 △중구의 주요 장소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중구맵’ △일자리, 고령화,나이·생활방식에 맞는 추천 거주 지역과 부동산 가격 등을 지도에서 시각화한 ‘중구 데이터 시각화’ 메뉴를 새롭게 개설했다. 한편, 중구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시스템을 보완하고, 최종 점검을 거쳐 12월부터 새로운 누리집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개편으로 주민들이 다양한 행정 정보와 서비스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누리집을 지속적으로 관리·개선해 나가며 중구를 널리 알리고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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