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재선 기자] 고흥군은 지난 20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재경고흥향우회와 함께 ‘제43회 재경 고흥군민 한마음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동대회장인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문금주 국회의원, 박홍근 국회의원, 오승록 노원구청장, 조용익 부천시장 등 내외 귀빈과 고흥 출신 향우 등 5,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에서는 남연희 서울 성동구의회 의장이 ‘2024년 자랑스런 고흥인 상’을 수상했으며, 남다른 애향심으로 고향 발전에 이바지한 15명에게도 전라남도지사, 고흥군수, 국회의원 표창 등이 수여됐다. 공영민 군수는 격려사에서 “고흥군 3대 미래 전략산업인 우주, 드론,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2030년 고흥 인구 10만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재경향우회원들께서도 고흥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원동력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자랑스럽고 위대한 고흥인임을 잊지 말고, 뜨거운 열정과 애향심으로 향우회와 고흥군민이 함께 고향의 더 큰 발전을 이끌어 가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마음 대축제는 16개 읍면별 다채로운 입장 퍼포먼스로 군민과 향우회원의 눈길을 끌었으며 배구, 줄넘기, 400 계주, 승부차기 등 체육 경기에서는 재경 풍양면 향우회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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