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합천군은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합천군 관광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이번 용역은 2019년에 수립된 ‘합천군 관광종합계획’을 기반으로 달라진 지역 여건과 환경을 분석해 최신 관광 트렌드를 반영하고, 2029년까지의 중장기 관광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합천군은 지속가능한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권역별 관광 진흥·개발 계획, 기존 관광자원의 정비·보완 및 활성화, 신규 관광자원 및 콘텐츠 개발, 관광상품 및 코스 개발, 관광 활성화 및 마케팅 전략, 관광 수용태세 개선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의 관광 트렌드 분석에 따르면, 최근 관광 경향은 ‘휴식과 쉼’, ‘힐링’, ‘원포인트’, ‘나만의 장소’ 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미래 관광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계획 수립이 필수적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관광종합계획은 향후 5년간의 로드맵이 될 것이므로, 관광업계 종사자, 군민, 관광객, 군청 사업부서 담당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실행 가능한 내실 있는 계획이 수립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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