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의성군)은 2025년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시범마을사업에 안사면 신수리 마을이 지정됐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시범마을 사업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여 지역사회 구성원이 공감하고 협력하는 탄소중립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경상북도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된 마을에는 에너지전환 시범마을 지정과 함께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탄소중립 실천사업에 연간 6천만원의 사업비가 3년간 지원된다. 앞서 의성군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단북면 성암2리 마을에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시범마을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주민주도 에너지 자립마을 기반을 마련했다. 안사면 신수리는 의성군 탄소중립지원센터 탄소중립 교육을 수료하고 행복마을 자치사업 3단계를 완료한 마을로, 탄소중립과 저탄소 마을 조성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도가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시행 첫해인 2025년은 마을주민들의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교육과 선진지견학을 실시하고, 35가구를 대상으로 고효율 LED 조명 교체사업과 그린리모델링 창호교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향후 3년간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전환과 에너지절약 실천에 적극 앞장서는 에너지 자립마을을 구축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우리 군이 선정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주민들이 주도하여 주민친화적 탄소중립 문화를 조성하고, 에너지 인프라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군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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