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4-H본부, 필리핀 칼라판시 4-H클럽과 성공적인 교류 행사 마무리농업 기술과 청년 농업인 교류로 양 도시 협력 확대
[일간검경=김경칠 기자] 당진시4-H본부는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5박 6일간 필리핀 칼라판시 4-H클럽 관계자들을 초청해 교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2월 양측이 체결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으로, 당진시와 칼라판시 간 농업 기술 및 청년 농업인 교류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초청 관계자는 농업서비스국 수석 농업 전문가, 미마로파 농업교육원의 지역개발 담당관, 칼라판시 교육부 교장, 그리고 칼라판시 4-H클럽 회장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당진시 기관과 농업 시설 등을 방문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혁신적인 농업 사례와 우리 시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15일에는 오성환 당진시장과의 면담이 이뤄졌으며, 16일에는 서영훈 당진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한상화, 심의수, 김명회)과 면담을 통해 양 도시 간 농업 협력 방안과 청년 농업인 지원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청년 창업농 임대형 스마트팜 견학 등을 통해 당진시의 최신 농업 기술을 체험했으며, 충남4-H본부, 4-H 회원 농가, 학교4-H를 방문하여 당진시 4-H 운영 현장과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그 밖에도 신리성지, 솔뫼성지,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등을 방문해 당진시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한영 회장은 “이번 교류로 당진시와 칼라판시 간 4-H 협력이 더욱 강화되었으며, 양 도시가 서로의 농업 여건을 보완할 기회가 되었다”라며, “특히 청년 농업인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배울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라고 밝혔다. 심화섭 농촌진흥과장은 “앞으로도 당진시와 필리핀 칼라판시 간의 4-H 교류가 지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칼라판시 관계자들은 당진시의 농업 시설과 교육 프로그램을 깊이 있게 체험했으며, 양 도시 간의 청년 농업인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기회가 되었다. 당진시 4-H본부는 이번 교류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지속적인 상호 방문과 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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