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천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오늘(18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김완섭 환경부 장관과 조찬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영환 지사는 청남대가 44년 만에 규제 완화된 것에 대한 감사인사와 함께 2032년까지 도내 모든 하천의 수질을 1등급(미호강 2등급)으로 개선하겠다는 충북도의 수질개선 계획에 환경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건의했다. 또한, 탄소중립 이행 및 업사이클링을 통한 녹색 중심의 레이크파크 실현 등으로 환경부와의 협력 관계도 공고히 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김 지사는 서울 롯데월드타워로 이동해 저출산 대응 및 임신·출산 친화 환경 조성에 적극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7회 아이가 행복입니다 어워즈' 행사에 참석해 ‘출산 친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이주호 사회부총리(교육부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환담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이날 SK그룹 최태원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의 오찬 간담 자리에서 청주국제공항 화물 및 외국인 유학생 문제와 관련하여 폭넓은 대화를 나누는 한편 기업들이 저출산 대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16일에도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오송역 선하공간 활용 ▲청주종합경기장 등 낙후된 체육 인프라 확충 ▲충북아트센터 건립 국비 지원 등 문화체육 현안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건의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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