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 수성구는 6일 지역 기업의 중국 진출과 판로 확대를 위해 ‘수성구 기업 대표단과 유학생 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 제품 홍보를 위해 미리 선발한 ‘중국 유학생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제품을 직접 사용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메디프랜(대표 장명원), 오아시스뷰티(대표 이강태) 관계자가 참석해 기업의 주력 제품을 소개하는 한편, 유학생 서포터즈와 제품 홍보 방안도 같이 논의했다. 두 회사는 수성구의 우호도시 중국 원장구, 웨이하이시에서 열린 박람회에도 참가한 바 있다. 유학생 서포터즈는 제품을 직접 사용하고 그 후기를 중국 모바일 메신저 ‘위챗(WeChet)’에 올릴 계획이다. 글·사진·동영상 등을 게시해 제품이 판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수성구는 지난달 지역 주요 대학교에 홍보활동을 펼치고, 평소 뷰티제품에 관심이 많고 SNS 계정을 활발히 운영하는 18명의 중국 유학생을 서포터즈로 선발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중국 유학생 서포터즈 활동이 수성구 지역 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코로나로 잠시 주춤했던 중국 시장 진출과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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