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재선 기자] 기관 단체장들이 모여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2024년 강진군 기관․단체장 협의회’가 지난 17일, 강진읍 소재 한 식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해,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 박상년 경찰서장, 이병삼 교육장, 최기정 소방서장 등 지역 내 60여 명의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지방소멸 대응 전략’ 등 군의 주요 사업에 대한 소개에 이어 각 기관․단체의 협조 사항이 논의됐다. 군은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9일간 개최되는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를 소개하며, SNS를 활용한 홍보, 담당 기관별 교통대책 및 안전관리 협조, 축제장에서 모임 갖기, 등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지방 인구 감소와 관련해 인구 유입과 정착을 촉진할 다양한 정책에 대해 밝히고, 이에 대해 여러 기관이 협력해, 보다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회의는 강진군이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기관 및 단체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소통의 장이 됐다는 평가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회의를 통해 강진군의 지역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지자체가 주도하는 정책뿐만 아니라, 지역 기관들의 긴밀한 협력으로 강진군의 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기관․단체장 협의회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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