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지속협, 단 하나의 지구를 위한 제2회 도전! 환경골든벨 개최삼천포중앙고 1학년 117명이 골든벨을 울리기 위해 열띤 경쟁을 펼쳐
[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사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6일 삼천포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1학년 117명의 학생들과 함께 ‘단 하나의 지구를 위한 제2회 도전! 환경 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후변화와 환경분야의 다양한 환경상식을 학생들과 공유하고, 이를 통해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일깨우기 위해 마련했으며, 업무협약을 체결한 벌용동주민자치회와 공동 주관했다. 오후 1시 10분부터 2시간 동안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에게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청소년 스스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환경상식 문제와 각종 난센스 퀴즈 등으로 진행됐다. 탈락한 제자들을 1명이라도 더 구제하기 위한 각 반 담임선생님들의 간절한 제기차기는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최종 우승학생 3인에게는 부상으로 45만원 상당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전달했다. 박동식 시장은 “기후와 환경의 중요성이 점점 커져가고 이 때 도전 환경골든벨을 통해 환경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환경살리기를 실천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조선구 회장은 “다음 세대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환경과 지속가능 발전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내년 골든벨은 환경에서 벗어나 지속가능발전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벌용동 주민자치회 김영련 회장은 “지구온난화와 탄소중립에 관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참여한 미래세대의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끼고 기대를 갖게 된다”며 “앞으로도 사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실천사업에 주민자치회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내년에는 환경에서 범위를 확장해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가치 확산과 추진과제를 발굴해 나가고 환경골든벨을 지속가능발전 골든벨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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