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거창군은 지난 6일 구인모 군수, 이홍희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거창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4 나눔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거창을 가치 있게!’를 주제로 내년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진행된다.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보다 9% 늘어난 1억 8,000여만 원이며, 사랑의 온도탑은 100만 원 모금이 달성될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행사는 연말연시 이웃사랑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서로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며 모금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은 “경기 불황으로 나눔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어려운 때 우리 주위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아진다”라며 “지속적인 나눔 참여가 이어져 올겨울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더 많이 올라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군민의 따뜻한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고 희망이 된다”라며 “나누는 마음이 뜨겁게 타오를 수 있도록 62일간 이어지는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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