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입화산 유아숲체험원·산림숲속 체험교실 운영수확물 나눔지역 주민 및 아동이 직접 수확한 큰애기쌀·단감·배 기부
[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중구가 10월 17일 오후 4시 30분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입화산 유아숲체험원 모내기 체험 및 입화산 자연휴양림 산림숲속 체험교실을 운영하면서 수확한 쌀과 과일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시가 300만 원 상당의 큰애기쌀 4kg 40포와 단감·대봉감 10kg 100상자, 배 7.5kg 36상자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해당 쌀과 과일을 지역 내 경로식당과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지난 2018년부터 입화산 자연휴양림에서 숲 해설·숲 놀이·수확 체험 등을 통해 자연을 이해하고 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산림숲속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지난 5월 개장한 입화산 유아숲체험원에서 지역 내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태 감수성 향상을 위한 ‘모내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주민들과 아이들이 입화산에서 직접 재배·수확한 쌀과 과일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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