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한국노총 양산지역지부는 지난 12일 양산 황산공원 일원에서 2024년 노동자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부 산하 노동자 조합원 및 가족 650여 명이 참여하여 황산공원 내 황톳길 위를 맨발로 걸으며 화합과 단결을 도모했다. 양산시와 지부 산하 사업장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황산공원 중부광장에서 사전행사를 치른 후 황톳길 1km를 왕복으로 조합원과 가족이 한 단위가 되어 담소를 나누며 맨발로 보행을 진행했다. 보행 후에는 점심식사 및 경품권 추첨행사를 진행한 후 이날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한국노총 양산지역지부 안광진 의장은 “이번 걷기대회는 조합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한 여가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고 설명하며, “참가자들은 단순히 걷기에 그치지 않고 조합원들과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전했다. 한편 나동연 양산시장은 “양산시 지역경제의 든든한 기둥이 되고 있는 한국노총 양산지역지부 조합원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노동환경 개선과 권익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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