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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개최...대상 김연우 씨 ‘수저받침’

15일 시상식... 정읍만의 멋 담은 11개 작품 선정
 

김태석 기자 | 기사입력 2024/10/16 [10:25]

정읍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개최...대상 김연우 씨 ‘수저받침’

15일 시상식... 정읍만의 멋 담은 11개 작품 선정
 
김태석 기자 | 입력 : 2024/10/16 [10:25]

▲ ..대상 김연우 씨 ‘수저받침’


[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정읍시는 지난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정읍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정읍의 멋과 정체성을 담아낸 특색 있는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지역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60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6점 등 총 11점의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의 영예는 김연우 씨가 출품한 ‘정읍의 상징을 모티브로 한 수저받침’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무성서원, 내장산 단풍, 구절초, 정읍천 벚꽃, 피향정 연꽃 등 정읍의 대표 상징물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수작으로, 정교한 디테일과 청화안료를 활용한 섬세한 색감이 돋보인다.

최우수상은 곽현일 씨의 ‘정읍9경 미니타일 마그넷’이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오은식 씨의 ‘구절초 품은 휴대용 다기’, 김정예 씨의 ‘무성서원 우드명함 케이스’, 김다연 씨의 ‘정읍9경 떡 메모지’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수상작들을 시청에 전시한 후, 정읍사 달빛사랑숲 기념품샵에서 판매할 예정이며, 전북특별자치도 관광기념품 100선관 특별 전시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상품화 강연 및 컨설팅 지원 연계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공모전 입상작들은 정읍시의 문화·관광시설에서 연계 판매를 추진하고, 다양한 행사에서 관광 홍보 기념품으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정읍의 매력을 담은 기념품들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정읍을 알리는 좋은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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