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경칠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부여군의회는 지난 5일 부여고등학교에서 부여고 3학년,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청소년 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수능시험 이후 대학과 사회 진출을 앞둔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일에 대한 관심과 일상에서의 평화통일 가치를 체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최성국 삼지연클럽 대표이자 웹툰 작가 및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신은하, 류지원, 정대한 님을 초대해 북한에서 겪었던 생생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이야기로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찬종 협의회장은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라며 “우리나라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갖추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정현 부여군수는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유찬종 부여군협의회장님과 학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토크콘서트를 통해 우리의 미래세대들이 소통과 공감을 통해 평화통일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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