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는 15일 2025년 전환사업과 지방도 사업 등 재정지원 건의를 위해 충북도청을 방문했다. 조 군수는 이방무 기획관리실장과의 면담에서 음성군 현안 사업에 관해 설명하고 충북도에 예산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또한 예산담당관, 도로과, 수자원관리과, 체육진흥과 등 현안사업 관련 부서를 차례로 방문해 2025년 예산 반영, 신규사업 선정 등 충북도의 행정·재정적인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이번 방문에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한 주민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맹동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감곡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등이 신규 전환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한 한강 권역 중점관리 오염지류의 수질 개선을 위해 백야 비점오염저감사업, 응천 생태하천 복원사업(3차) 예산 확보와 기업체 입주 증가, 소방병원 개원 등에 따라 증가하는 교통수요의 해결을 위해 금왕-삼성 간, 평곡-석인 간, 신돈-쌍정 간 지방도 확포장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재차 강력히 요구했다. 조 군수는 “경기침체에 따른 세수 감소에 따라 이전 재원의 확보는 필수적으로, 국가 예산뿐 아니라 도비 확보 역시 놓쳐서는 안 된다”며 “정부와 충북도 예산편성 시기에 맞춰 투트랙(two-track)으로 대응해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군수는 지난 8월 충북도의 2025년 당초예산 요구 시기에 맞춰 충북도를 방문해 군 사업이 부서 요구안에 담길 수 있도록 적극적인 충북도의 협력을 요구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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