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청도군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 2024 청도반시축제 및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 축제장에서 『청도 우리꽃 연구회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청도 우리꽃 연구회는 회원 21명으로 구성되어 소중한 고유 자산인 야생화 보전 및 재배기술 보급을 하는 단체로 다양한 연구와 여러 행사에 작품전시 활동을 하면서 우리꽃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회원들의 구절초, 쑥부쟁이, 용담, 산부추, 애기감나무 등 야생화 작품 역대 최대 규모로 200여 점이 전시됐으며 축제장을 찾아온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야생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와 함께 우리꽃 판매장터도 운영해 야생화를 알리고 관광객들이 가정에서도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우리꽃 전시회를 통해 청도를 찾은 방문객들이 단아하고 우아한 야생화만의 매력을 느끼고 힐링하는 시간을 선물해주신 청도 우리꽃 연구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특히, 우리꽃이 도시화, 산업화로 인해 서식지를 잃고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데 이번 작품 전시를 통해 자연에서 피어나는 꽃에 대한 보호 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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