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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진해구, ‘주민 일상 가까이’생활밀착형 사업 추진

매일 걷는 길이 바뀌고, 매일 보는 풍경이 달라집니다

민지안 기자 | 기사입력 2024/10/15 [12:09]

창원특례시 진해구, ‘주민 일상 가까이’생활밀착형 사업 추진

매일 걷는 길이 바뀌고, 매일 보는 풍경이 달라집니다
민지안 기자 | 입력 : 2024/10/15 [12:09]

▲ 창원특례시 진해구, ‘주민 일상 가까이’생활밀착형 사업 추진


[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창원특례시 진해구는 15일 주민 일상 가까이의 불편을 해소하고 편의를 증진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에 대하여 발표했다. 진해구는 ▲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 ▲ 건강한 일상 지원 ▲ 도로정비‧주차장 확충 ▲ 재해‧사고 대비 총 4개 분야 83개 사업을 선정하여 추진한다.

[문화관광] 일상의 여유와 품격을 더하는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

진해구는 부족한 문화관광 인프라를 조성하여 구민의 일상에 여유와 품격을 더한다.

구민들이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 진해역 인근에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진해문화원이 건립되고 있으며, 문화강좌‧지역문화 콘텐츠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 풍호동 일원 진해문화센터‧도서관을 내년 상반기 준공하여 하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며, 구민에게 유아놀이방‧공연장‧북카페 등 복합문화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용원권 지역에도 생활문화시설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 신항민원센터 인근에 4층 규모의 동부권생활문화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현재 건축기획 용역을 완료하고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한 상태로 11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진해구에는 대한민국 대표 벚꽃축제인 군항제와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관광 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 진해루 주변에 관람형 친수호안을 조성하여 진해루를 관광 명소화하고 구민 생활 여건도 개선한다. 또한 △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창선동 ~ 대천동 일원 근대역사문화공간을 보존하고 활용하는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경관 보존‧관광 자원화를 통해 더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 벚꽃축제의 중심인 여좌천에도 공공건축가가 참여하는 여좌천 복원방안 기획 프로젝트를 실시하여 사업 방향과 범위, 복원방안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부족한 숙박시설을 제공하여 하루 이상 머무르며 더욱 깊이 있게 진해를 즐길 수 있도록 △ (가칭)광석골 자연휴양림을 조성하며, 27년 완공을 목표로 장천동 일대 드림파크 중앙부에 숲속의집, 산림휴양관, 전망데크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건강한 일상] 시민의 건강한 일상 지원

진해구는 구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맨발걷기 산책로‧파크골프장 조성, 등산로 정비, 체육시설 설치 등 28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전국적인 맨발걷기 열풍에 따라 급증하는 수요에 비해 한참 부족한 맨발걷기 산책로를 추가 조성한다. 현재 △ 내수면 환경생태공원에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맨발걷기 산책로 700m를 조성 중이며, 올해 안 준공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 남문근린공원(웅천초교 옆)과 △ 신항 경관녹지(부영 8단지 옆)에도 맨발 산책로를 조성하여 시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도 맨발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 소사교차로 유휴부지를 활용한 18홀 규모의 소사파크골프장이 올해 안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진해지역 종합체육시설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 내년까지 세화여고 인근에 다목적 체육시설, 맨발걷기 산책로와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주민들이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을 제공한다.

또한 진해에는 전 연령대가 등산을 즐길 정도로 등산로가 잘 조성되어 있지만 노후된 부분이 많은 실정이다. 지속적인 유지보수에 더하여 올해 말부터 내년까지 관내 등산로의 노후된 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 천자봉 등산로에는 내년 초 데크시설물을 정비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로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도로‧주차장] 오래된 도로 정비와 주차장 확충으로 생활 편의 제고

진해구는 도로 개설, 오래된 도로 정비, 공영주차장 확충으로 구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인다.

자은3지구 주택단지 조성에 따라 급증하는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 자은~풍호간 도로 개설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초 준공하여 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면 석동터널, 귀곡~행암간, 석동~소사간 간선도로망 연결로 진해대로 교통량이 크게 분산되고 축제 기간에도 교통 소통이 원활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장기 미집행된 △ 마천동 부암마을 입구 도시계획도로를 내년 초 착공하여 주민숙원사업을 해소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노후되고 파손되어 통행이 불편한 도로도 정비한다. △ 내년 초 충무동 중원로, 태평로 남원로터리 일대 도로에 아스콘 재포장(A=2,000㎡)을 실시하고 △ 석동주공아파트~농협이동지점 일원에도 도로포장(L=413m, B=10)을 실시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관광지와 주택가 주변 주차장 확충을 위해 △ 중앙시장‧첨단연구단지 인근 여좌동 761-10번지 일원에 6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여좌동 공영주차장(주차면수 143면)이 26년 조성될 예정이다. △ 노면이 불량하여 주차 차량 파손 우려가 있는 경화시장로 공영주차장에는 내년 상반기에 주차장을 재포장하고, 안전시설을 설치하여 주민 편의를 제공한다.

[재난안전] 재해‧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 조성

진해구는 재해‧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구거‧하천을 정비하고 위험한 보행로를 정비한다.

구거‧하천 정비사업은 내년 초 착공 예정으로 △ 진해중앙초등학교 앞 태백동 일대에 노후‧파손된 구거를 정비하고, △ 대동다숲아파트 옆 경화2가천 준설‧바닥 정비‧측면 보강을 실시하며, △ 가주동 가동천을 준설하여 상습침수구역의 피해를 예방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한다.

노후된 보도를 정비하여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현재 △ 이동레포츠공원 옆 신이천 덱로드의 마지막 구간 정비공사가 실시되고 있으며, 내년 초 하천 옆 인도가 설치되면 전 구간 통행이 가능해진다. 내년에는 △ 중원서로 일원(복개천 거리) 노후 보도블록을 교체하고, 동부초‧풍호초 통학로의 보도블록을 정비하고 안전시설물을 설치하여 어린이들의 통학 환경 안전도 확보할 계획이다.

정현섭 진해구청장은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맨발 산책로 조성이나 체육시설 설치 등으로 편리함은 더하고, 오래된 도로 정비와 재난안전 위험요소 제거를 통해 불편함은 덜겠다”며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매년 달라진 점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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