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완주군이 삼례, 소양, 고산 지역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 20여 명과 함께 경천 화암사로 ‘마을여행’을 떠났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마을여행에서는 이현귀 문화관광 해설사의 안내로 화암사에 얽힌 유래와 불명산 생태 이야기를 듣고, 신라시대 절의 역사적 가치에 대해 배웠다. 이날 아이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금미 소양 다함께돌봄센터장은 “그냥 스쳐지나갔던 곳을 다시 들여다 보고 가치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마을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정을 키워 나갈 수 있길 바란다”며 “마을역사 및 문화를 담은 가이드북을 만들어 더 많은 아이들이 지역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미래행복센터에서는 완주군 아이들이 우리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세대 간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마을속의 놀이터 마을여행’을 주제로 지난 6월부터 화암사, 이치전적지, 단오 행사, 만경강 등 마을 곳곳을 탐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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