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경칠 기자] 서산시의회는 지난 11일 스마트정보과에서 추진 중인 드론 물류배송 사업 현장인 고파도, 분점도, 우도를 순차적으로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드론 물류배송 시스템과 착륙장을 점검하고 실제 물류 배송을 참관한 뒤 지역 주민들을 만나 요구사항 및 문제점 등을 현장에서 직접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 드론 물류배송 사업은 물류 접근이 어려운 섬 지역과 관광지에 드론을 활용하여 물품을 신속하게 배송하는 서비스로,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매주 목·금·토요일에 드론배송 상용화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의원들은 △중왕항-고파도·분점도·우도 구간을 방문하여 스마트정보과 관계공무원으로부터 사업 현황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한 뒤 착륙장을 비롯한 주요 시설물을 살펴보며 소요예산, 안전관리, 배달지점 선정이유, 시민들의 만족도 등 사업과 관련된 많은 질문을 던졌다. 이후에는 배송거점인 중왕항에서 배달점인 고파도까지 드론 물류 배송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참관했으며, 부속선을 탑승하고 분점도와 우도에 들어가 주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의원들은 “이번 현장방문은 시가 추진 중인 사업현장을 방문하여 운영 현황과 개선점 등을 파악하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의미있는 의정활동이었다”라며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과 개선 요구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조동식 의장은 “특히 이번 현장방문은 단순한 점검을 넘어 지역발전은 물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중요한 현안 사업에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첫걸음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직접 문제를 확인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모습으로 시민 여러분께서 서산시의회를 더욱 더 신뢰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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