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광옥 기자]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 5일, 마량면 전복 치패양식장과 대구면 남호마을 굴채취작업장을 방문해 어업인의 노고를 격려했다. 강 군수는 이날 ‘강진의 문제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강문현답, 康問現答)’는 자세로 어업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양식장을 돌아봤다. ‘전복육상’ 김성환 대표는 전복치패양식을 위한 각종 자재 지원 및 노후화시설 현대화에 대해 건의하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복산업발전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고, 남호마을 굴채취작업장에서는 노후화된 수산업 창고의 개보수 등을 건의했다. 강 군수는 “새벽부터 바다에 나가 파도와 싸우며 양식에 종사하는 어업인 여러분들의 노고에 격려의 박수를 드린다”면서 “어업인들이 건의한 사항과 애로사항을 수렴해 수산업 소득증대를 위해 새로운 시책 등을 개발하고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재 강진군의 전복치패장은 9개소로 연간 280톤을 생산해 55억 원의 매출을, 자연산굴 채취어가는 290곳으로 연간 230톤을 생산해 47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어업인의 든든한 소득원이 돼주고 있다. 강진군은 지역경제구조의 71%를 차지하는 농림축수산업에1차산업의 지원을 전체 예산의 30%까지 단계적으로 늘릴 계획으로, 각종 해양수산에너지 보급사업, 양식기자재 및 수산물 포장재지원 등에 연간 41억 원 이상 보조금을 지원하며 어업인소득증대를 위한 각종 신규사업 개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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