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경칠 기자] 천안시 서북구는 천안서북경찰서 별관 1층 민원실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는 천안서북경찰서가 도심 외곽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 불편화 민원인 접근성이 떨어지는 등 불편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이뤄졌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주말·공휴일 미운영)이며 신분증 없이 지문인식만으로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지방세, 국세, 건강보험 등의 118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한권석 서북구청장은 “경찰서 내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로 행정민원서류 발급문제를 해결하게 돼 민원인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는 119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한 68대의 일반 무인민원발급기와 대법원 통합 무인민원발급기 1대를 설치했으며, 이중 서북구에는 대법원 통합 무인민원발급기를 포함한 33대를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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