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진구는 지난 11일 부산진구청 다복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을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 백년가게와 부산시의 부산의 맛 선정위원으로 활동한 박상현 맛 칼럼니스트를 초청하여 열린 이번 특강은 자칫 딱딱할 수 있는 혁신이라는 주제를 음식으로 쉽게 접근하고자 준비됐다. 박상현 맛 칼럼니스트는 ‘푸드테크 시대, 지역의 관점에서 본 음식과 음식 콘텐츠 성공사례’를 통해 “음식은 어떻게 도시의 경쟁력이 되는가? ”와 관광은 결국 ‘무엇’을 파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파느냐의 문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서면의 상권 살리기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서면의 음식점, 음식체험, 음식축제, 음식상품은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자치단체와 지역의 자영업자, 상인회가 함께 뜻을 모아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욱 구청장은 “최근 흑백요리사 프로그램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음식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은 매우 크다”며, “혁신을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고 일상생활 속에서 발상의 전환, 사고의 유연함을 늘 가져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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