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인천호남향우회는 지난 12일과 13일에 향우회 창립 61주년을 기념하여 회원 천여 명과 함께 부안군을 방문했다. 인천호남향우회 회원들은 부안스포파크 실내체육관 환영식을 시작으로 부안붉은노을축제 관람, 곰소젓갈타운 방문, 내소사 및 새만금 홍보관 관람 등을 주요 일정으로 1박 2일 동안 어머니의 품속같이 포근한 고향인 부안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환영식에서는 부안군립농악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부안군 홍보영상 감상과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 및 우수회원 시상식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부안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오명석 회장과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천이백만원을 기탁했다. 이 날 고향인 부안을 방문한 인천호남향우회 오명석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행사에 참석하여 준 향우회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오늘의 화합 행사를 통해 오랜만에 만난 향우분들과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며, 정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권익현 부안군수는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호남 발전을 성원해 주시는 회원 여러분들을 만나 뵙게 되어 반갑고, 부안군의 발전을 위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부안 방문이 일상에서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호남향우회는 1964년 설립되어 전라남·북도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을 통하여 소년·소녀 결손가정을 돕는 등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오명석 회장은 고향은 부안에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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