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경칠 기자]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13일까지 순회교육대상학생 및 형제·자매의 학교에 방문하여 학교 구성원 간의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다양성을 존중하는 통합교육의 여건을 마련하고, 순회교육대상학생과 비장애 형제·자매 학생들이 움츠려들지 않고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나-너-우리 행복채움 프로그램은 순회교육대상학생 주도로 운영된다. 직접 친구들과 형제·자매 학급에 나누어줄 초대장을 만들고 친구들의 취향에 맞는 간식을 선택한다. 또한 다같이 둘러앉아 일년을 돌아보고 허심탄회하게 서로의 속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소원초등학교 학생은 “친구들과 모여서 이야기 나누는 것이 재미있었고, 친구(순회교육대상학생)이 우리반으로 와서 너무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윤여준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끼리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며 순회교육대상학생뿐만 아니라 그를 둘러싼 모든 지원체계가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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