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재선 기자] 곡성군은 지난 8일, 곡성토란영농조합법인(대표 기록도)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230만 원 상당의 깐토란 240팩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탁식은 곡성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토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곡성 깐토란’은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 8개소와 장애인복지시설 2개소에 전달됐다. 곡성토란영농조합법인은 매년 지역 사랑을 실천하는 등 지역 내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400만 원 상당의 토란국 밀키트 세트 500팩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기탁한 바 있다. 기록도 대표는 "우리가 자란 고향의 소중한 자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귀동 군수 권한대행은 “지역 사랑을 몸소 실천하신 곡성토란영농조합법인에 감사드리며, 이번 기탁으로 지역 주민 모두가 서로 돕고 함께 생활하는,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곡성토란영농조합법인은 양질의 재배환경과 오랜 기간 축적된 재배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품질 토란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곡성토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맛과 편의성을 갖춘 다양한 가공상품을 개발 중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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