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태선 기자] 옥천군은 6일 옥천군 다목적회관에서 옥천군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16개 공동체의 올 한해 활동을 영상으로 돌아보고, 내년에는 더욱 내실 있는 공동체 활동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16개 마을공동체 활동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성과공유회는 2023년도 활동 지원사업 돌아보기, 대표 활동 사례 발표 및 분임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사례 발표는 청성면 고당리 마을회(대표: 천문식), 옥천애(愛)바라다(대표: 백효숙), 이원면 장화리 마을회(대표: 강대우), 군서면 서화교육공동체(대표: 신성희)가 참여하여 다른 공동체에게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 2023년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은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공동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인구소멸대응기금을 지원받아 2억 1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마을공동급식’ 및 ‘마을 환경정비’ 등의 인기 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은 “공동체 활동을 통해 이웃을 알아가는 과정이 즐겁고 보람되었는데, 성과공유회에 참여해 다른 공동체의 구성원을 만나 소통해 보니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황규철 옥천군수는 “올 한해 마을공동체 활동을 무사히 마치게 되어 기쁘고, 이웃들과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옥천군은 내년에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인 ‘옥천공동체허브 누구나’ 2층 증축을 완료하여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간을 제공하고, 공모를 통해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을 이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