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충북 괴산군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어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송인헌 괴산군수의 주재로, 장우성 부군수와 각 국장, 부서장, 담당팀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5년에 추진할 신규 시책 93건과 부서별 주요 현안사업 112건, 민선8기 공약사업 77건에 대한 심도 있는 보고가 이뤄졌다. 특히, 인구 4만명 회복을 위한 주택공급 사업과 청년 지원 방안, 관광과 체육 인프라 조성 및 활성화를 통한 생활인구 증대 방안 등 현안에 대한 돌파구 마련에 집중했으며, 주요 사업들의 재정 효율성도 함께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내년도 주요 신규사업으로 △괴산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 △괴산 골드시티 조성사업 △괴산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설우산 자연휴양림 조성 △동서트레일 조성사업 △긴급돌봄 지원사업 △어린이 행복수당 지원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 △자연특별시 괴산 에코머니 사업 △농촌 체험체류형 관광 활성화 사업 △괴산군 로컬푸드 유통센터 건립 △괴산 동부지구 도시개발사업 △저무니, 묘막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국도19호선 문광단구간 도로 개설(호국원진입도로) △청천~미원간(국지도 32호) 도로확장 △괴산 소수 옥현~수리(지방도508호선)도로건설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전 군민 확대 △귀농인 시설하우스 지원사업 △스마트 농기계 교육관 건립 △백봉 외 3개소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 등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고물가와 저성장으로 군민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민선 8기의 역점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모든 부서가 최선을 다해 달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송 군수는 “내년도 신규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와 구체적인 실행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보완을 거쳐 주요업무계획을 확정하고 이에 따른 2025년도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