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남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내 생물테마전시시설 ‘에코큐브’는 이색적인 동물들의 생태이야기를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체험시설로 올빼미, 특수동물, 어류, 곤충 4개 전시실을 갖추고 있다. 미국수리부엉이, 모흘갈라고원숭이, 알다브라육지거북, 독화살개구리, 레오폴디가오리 등 50여종의 희귀생물을 다양하게 만나 볼 수 있다. 그동안 생육환경 적응기간 소요로 관람이 어려웠던 올빼미실을 9월 중순부터 오픈하여 함께 선보이고 있으며 소쩍새 등 10여 마리도 관람할 수 있다. 에코큐브는 현재까지 2만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의 대표적인 콘텐츠로 자리하고 있으며 사육사가 진행하는 생태해설이 포함되어 있어 유아나 초등학생과 더불어 성인들까지 맞춤형 눈높이 해설을 받을 수 있다. 남원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과 설•추석 당일 휴관을 제외하고 1일 3회, 회당 30명 온라인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내 에코정원 2지구 사업을 통해 유아숲 체험원을 확장 보강했다. 유아숲 체험원은 자연과 친구가 되는 친환경 숲놀이터로 전망대놀이대, 아기새놀이대 등 다양한 놀이기구와 숲속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태양광을 이용한 자가발전 에너지놀이터까지 함께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유아숲 체험원은 자연친화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유아숲 지도자가 진행하는 체험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자연속에서 직접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숲과 교감하며 이루어지는 신체활동과 또래와 함께하는 탐구활동을 통해 긍정적이고 창의적인 성장을 지원하게 된다. 5세부터 7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 까지 계절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운영은 1회 50분 이내, 20여명 이내 어린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유치원, 어린이집 등을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자연과 친숙해지며 자연과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적 환경을 조성하여 남원의 인기 명품시설로 거듭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기타 시설이용에 관한 궁금한 내용은 백두대간 전시관 안내 유선으로 문의하시면 된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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