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충북 단양군이 변화와 혁신을 위해 민·관 협력을 대폭 강화한다. 군은 지방행정 여건에 적극 대응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제2차 단양군 정책자문단 정례회의’를 지난 3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문근 군수와 최복수 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위원들은 단양군 주요 사업 홍보를 청취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책자문단은 단양군 주요 정책 및 시책에 관한 의견을 제시해 군이 올바른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혁신을 주도하는 역할을 한다. 회의는 민선8기 2주년 기념 영상과 드론라이트쇼 영상 시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심의 통과에 관한 홍보와 군정 발전 방향을 위한 논의,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문화·관광·체육, 지역경제·지역개발·균형발전, 농업·임업·축수산, 복지·환경·보건·위생 분과별로 나눠 군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문근 군수는 “오늘 회의는 좋은 정책 제언이나 희망 사항 등 기탄없이 얘기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지속적으로 군정 방향과 시책에 대해 자문단과 공유하고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군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 정책자문단은 지난해 5월 위촉됐으며 4개 분과, 19명의 각 분야 전문가와 교수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군정 추진을 위한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자문을 하며, 군과 주민을 이어주는 민·관 가교역할까지 수행해 군정이 한층 발돋움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전문 인적자원 네트워크 구성과 활용으로 정책·환경 변화에 효율적이고 능동적인 대처를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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