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경상남도는 남해힐링숲 타운과 삼동면 내산 일원에서 개최된 2024년 산림청장배 전국 산림레포츠대회가 5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경남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장충남 남해군수, 이광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 민기식 경상남도 환경산림국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산악자전거, 산악마라톤, 오리엔티어링 등 3개 산림레포츠 종목으로 산악자전거는 3일에 산악마라톤과 오리엔티어링은 5일에 걸쳐 축제 분위기 속에서 산속에 내달렸다. 산림을 가꾸고 이용하기 위해 개설한 임도(22.7km)를 활용한 우수한 산림자원과 천혜의 경관이 잘 어울러진 최상의 코스의 대회 장소와 남해군의 대표 축제인 제12회 독일마을 맥주축제(10.2.~10.5.)가 함께 열려 참가자들에게 체험과 볼거리는 제공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남해안의 천혜의 산림자원과 자연경관, 지역축제 등을 연계한 사례로 경남이 산림레포츠 메카로 부상할 수 있는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민기식 환경산림국장은 “경남의 우수한 산림경관자원을 활용해서 누구나 찾고 즐길 수 있는 산림휴양시설을 확충하고, 산림레포츠 활성화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쉽게 산림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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