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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유아발달지원센터 개소, 장애조기발견·개입 지원체계 구축

4일 개소식 개최…영유아 발달 조기진단·정보제공·발달지원 서비스 연계 지원

안진봉 기자 | 기사입력 2024/10/04 [14:41]

제주영유아발달지원센터 개소, 장애조기발견·개입 지원체계 구축

4일 개소식 개최…영유아 발달 조기진단·정보제공·발달지원 서비스 연계 지원
안진봉 기자 | 입력 : 2024/10/04 [14:41]

▲ 제주영유아발달지원센터 개소, 장애조기발견·개입 지원체계 구축


[일간검경=안진봉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오전 10시 도내 영유아들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제주영유아발달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제주영유아발달지원센터는 언어, 인지, 신체, 사회성 등 여러 영역에서 종합적인 조기진단과 발달지원 서비스를 연계 제공하는 전문기관이다.

센터의 주요 목표는 영유아의 발달 상태를 신속히 파악하고 적절한 진단과 개입으로 통해 발달 지연을 예방하는 것이다. 또한 부모와 가족에게 전문적인 자문과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발달지연 문제를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개소식에는 이상봉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도내 어린이집, 영유아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센터의 출발을 축하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영유아발달지원센터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제주도는 영유아 발달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센터가 발달지원 서비스 접근이 어려웠던 지역 가정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재)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원장 문원일)과 공기관 대행 협약을 체결하고, 종사자 채용, 상담실 및 평가실 등 공간 조성, 장비보강사업을 거쳐 제주시 소재 우리복지관 1층에 제주영유아발달지원센터를 마련했다.

센터 이용 대상은 도내 거주 5세 이하 영유아이며, 이용을 희망하는 대상자나 보호자는 방문 및 전화상담 또는 누리집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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