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광역시 북구는 지난 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기능연속성 계획 핵심 기능 인력들을 대상으로 ‘2024년 기능연속성계획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기능연속성 계획은 지진, 화재 등의 재난으로 청사파괴 및 인력 손실 등의 피해가 발생했을 때, 구의 필수 핵심 기능이 중단 없이 연속적으로 유지되도록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수립하는 계획이다. 북구는 ▲재난 발생 시 업무 연속성을 반드시 확보해야만 하는 핵심 기능 선정, ▲핵심 기능 유지를 위한 인력과 업무공간 확보, ▲비상 조직체계 구성 및 교육 진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북구 기능연속성 계획을 2022년 수립한 바 있다. 이날 교육은 5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 강사의 강의 및 훈련 지도로 기능연속성 계획의 기초부터, 청사 붕괴 상황 등 재난 시 비상 대응 절차와 역할 점검, 개선 방안 도출까지 폭넓게 진행됐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대규모 재난 및 재해의 발생 빈도가 점점 잦아짐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훈련을 통해 어떠한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구의 핵심기능들이 문제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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