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고령군·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고령문화원이 주관하는 어린이를 위한 창작 음악극 “별 찌부 짜부”가 오는 12월 9일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청년예술 人(IN) 고령 프로젝트’ 청년예술인 지원 사업에 선정된 11개팀 총45명의 청년예술가들이 협업하여 만든 창작공연이다. 고령군은 청년예술인 지원 사업으로 경북 및 인근지역 소재(거주)하는 청년예술인 중 2023년 한 해 동안 고령에서 지역의 청년예술가와 협업하여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기획공연을 제작·발표하는 문화예술사업을 올해 초에 추진하여 4월에 공모를 통해 청년예술인 11개팀을 선정했다. 공연 내용은 남녀노소 누구나 알 수 있는 별주부전의 이야기에 ‘우정’이라는 키워드가 더해져 각색된 음악극이다. 별주부전과 달리 “별 찌부짜부”는 위기속에서 우정을 위한 희생과 착한 일을 권하는 권선(勸善)에 초점을 두고 있어 공연을 관람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지혜와 교훈을 주는 공연이 될 예정이다. 고령문화원 신태운 원장은 “청년예술인 발굴과 지원을 통해 젊고 활기찬 지역문화 예술 창작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청년예술인 지원 사업으로 다 장르의 청년예술가 간 협업 활동을 통해 대중성, 교육성, 예술성을 갖춘 어린이를 위한 음악극이 제작되어 지역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행복하다”며 “젊고 힘 있는 미래를 준비하는 고령을 거점으로 지역의 청년 예술인을 발굴 육성하고 도시 청년 예술인 유입에 다방면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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