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9월 28일에 영도구청 대강당에서 거주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을 비롯하여 지역주민 등 약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6회 거주외국인 어울한마당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본 행사는 거주외국인‧다문화가정을 중심으로 포괄적 사회 통합 촉진을 위해 영도구 국제교류협의회에서 주최하고, 영도구와 동삼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했으며, 다양한 배경을 지닌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다’를 부제로 했다. 당일 행사장은 성인 및 아동의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다양한 체험형 실외부스와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특화형 비자 안내 부스 등 상담형 실내부스, 다문화 어린이 오케스트라 식전공연 및 ‘다른 건 나쁜 게 아니야!’라는 인형극 등 알차게 구성되어 참여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거주외국인 어울한마당이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공감하고 중‧장기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서로 함께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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